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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 강진투어, 팀 로치포드, 현재용 우승
대한자전거연맹 2018-03-13 조회수: 4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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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마스터즈사이클투어 강진(이하 'MCT 강진')이 3월 10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렸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 시마노가 후원한 이번 MCT는 역대 최고 인원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스페셜리그(이하 S리그)는 출전 신청자 257명 중 168명이, DMZ리그(이하 D리그)는 350명의 신청자 중 325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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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그 경기가 먼저 열렸던 지난해와 다르게, 이번 MCT 강진은 D리그 경기가 먼저 진행됐는데, 300명이 넘는 인원이 출전하기에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오전으로 경기 시간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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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순환코스를 2주회 달리는 D리그 경기는 오전 9시에 시작했다. 경기 초반, 까치내재를 넘어서면서 대열은 여러 그룹으로 찢어져 길게 늘어서기 시작했다. 간간히 어택이 있었지만  추적그룹에 빠르게 흡수됐고, 선두그룹은 50여명으로 좁혀지며, 결승선 앞에 나타났다. 결승 300m를 남겨두고 결승 스프린트가 시작됐다. 가장 선두에 있던 현재용(슈퍼스타즈-대전사이클아카데미)과 김상연(팀 ARB)이 치열한 스프린트 대결을 펼쳤고, 우승의 영광은 현재용에게 돌아갔다. 3위는 최재호(홈바이크 화이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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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용은 D리그 리더를 상징하는 레드 저지를 입었으며, 차기대회 C1 리더저지는 차순위자인 팀 수티스미스_루디의 황성민이 입게 됐다. 김상연은 C2 리더가 됐으며, 챕터2-LSR의 양동균은 C3, 대구 레이싱 팀의 김희정은 C4리더에 올랐다. CW리더는 팀 세븐힐즈의 민병애가 차지했다. D리그 단체기록은 트렉-진바이크가 1위로 올랐고, 그 뒤를 호라이즌과 팀 아리랑이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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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용은 D리그 리더를 상징하는 레드 저지를 입었으며, 차기대회 C1 리더저지는 차순위자인 팀 수티스미스_루디의 황성민이 입게 됐다. 김상연은 C2 리더가 됐으며, 챕터2-LSR의 양동균은 C3, 대구 레이싱 팀의 김희정은 C4리더에 올랐다. CW리더는 팀 세븐힐즈의 민병애가 차지했다. D리그 단체기록은 트렉-진바이크가 1위로 올랐고, 그 뒤를 호라이즌과 팀 아리랑이 추격하고 있다. 
자전거 전문 매거진 BIKEWHAT :: http://www.bikewhat.com/?document_srl=3408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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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그 경기는 11시 30분에 시작됐다. 코스는 D리그와 동일하나 1주회 더 많은 78.5㎞로 구성됐다. S리그 역시 까치내재부터 여러 그룹으로 갈라지기 시작했다. 초반 선두는 100명 가까이 됐지만 1주회를 지나며 팀 프로사이클링의 김동환과 A원 레이싱 팀 2의 한승현, 브레이브 S의 김기항, 용산레이싱 까르마토 A의 천소산이 브레이크어웨이를 성공해 선두그룹을 만들었다. 2주회가 지나면서 와츠 레이싱 팀의 팀 로치포드와 다니엘 마쿼트, 브레이브S의 채성훈이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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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회를 지나며 한승현 먼저 선두그룹에서 뒤쳐졌고, 까치내재를 지나며 김동환과 채성훈이 선두그룹을 이탈해 메인그룹에 흡수됐다. 결승 300미터를 앞두고 결승 스프린트가 시작됐고, 결승선은 팀 로치포드가 가장 먼저 통과했다. 그 뒤를 천소산이 따랐으며, 다니엘 마쿼트는 김기항을 견제하며 팀의 우승을 자축했다. 팀 로치포드는 이로써 S-리그 리더를 의미하는 옐로 저지를 입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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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 카테고리 리더는 지난해 S리그 종합우승을 차지한 팀 트렉-화신의 윤중헌이, C2리더 저지는 팀 로치포드 대신 차순위자인 천소산이 입게됐다. C3 리더는 김기항, 팀 프로사이클의 김동환은 C4 리더를 맡았다. CW는 팀 에어로의 김강미가 차지했다. 
팀 단체종합성적은 와츠레이싱팀이 50점 선두로 나섰고, 브레이브 S, 캐논데일 탑스피드 R이 각각 45, 40점을 차지하며 2,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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