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R 강진투어, 김남형 우승 대한사이클연맹 2015-03-03 조회수: 228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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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NSR과 시마노가 후원하는 NSR 2015 마스터즈사이클투어 강진(이하 ‘MCT 강진’)이 지난 2월 28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MCT 강진에서는 팀 자이언트의 김남형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포문을 열었다.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마지막 경기이기도 한 MCT 강진은 강진 우시장 앞에서 출발해 군동면과 까치내재, 작천면, 병영면, 내동삼거리를 경유하는 26㎞의 순환코스를 총 3주회 달리는 경기였다.
군동면 까치내길에 접어들어 오픈한 경기대열은 채 10분이 되지 않아 까치내재 정상에 모습을 보였다. 대열의 선두는 지난 시즌 시리즈 우승자인 김현승(고양시 팀 페달링)과 팀 캐년-LSR, 세븐힐즈, 엘파마 탑스피드 등이 이끌고 있었다. 선두그룹은 2주회에 다소 분열되는 조짐이었으나 큰 변화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3주회에 접어들며 선두그룹은 김현승, 김민수(엘파마 탑스피드), 김춘호(팀 캐년-LSR), 이형모(세븐힐즈), 김남형(팀 자이언트) 등 22명으로 압축됐다. 그 뒤로 40여명의 추적그룹이 4분차, 장사진을 친 메인그룹이 8분 차이로 따르고 있었다.
3주회를 마치고 결승구간에 나타난 선두그룹은 15명으로 줄었다. 이상한 것은 결승선이 코앞에 이르렀지만 서로 눈치만 볼뿐 누구도 시원한 라스트스퍼트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승선을 150m 남짓 남겨두고 팀 자이언트의 김남형이 단독으로 스퍼트를 시도해 그대로 1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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