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염원의 레이스, 투르 드 DMZ 성료! BIKEWHAT 2017-09-08 조회수: 4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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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접경 393.9㎞를 달리며, 평화 염원의 레이스를 펼쳤던 ‘투르 드 DMZ’가 폐막했다.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경기도,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는 9월 3일 고양시를 출발했으며, 연천, 화천, 인제를 경유해 지난 6일 고성 통일전망대에 도착하여 성료 됐다.
UCI 네이션스컵 청소년 국제경기이자 국내 동호인 시리즈인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DMZ 리그의 최종대회인 투르 드 DMZ에는 300여명의 국내외 선수단이 참가했다.
마스터즈, 윤중헌 종합우승
3일간 펼쳐진 마스터즈 경기에서는 팀 트렉-화신의 윤중헌이 개인종합우승을 거둬 옐로저지를 입고 포디움에 섰다. 윤중헌은 3일간의 레이스에서 출중한 경기력을 보이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윤중헌은 “팀 리더인 김원 선수를 비롯해 팀 메이트들의 노력 덕에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스테이지2 직후, 종합우승을 낙관했다. 마지막까지 단체종합순위를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거기까지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함께 노력해 이룬 개인종합우승이기에 기분 좋고 감격스럽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팀 트렉-화신의 리더인 김원은 “TDK 스페셜을 대비한 훈련이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TDK 스페셜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이번 대회에는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썼다”고 말하며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에서도 옐로저지를 가져오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단체종합우승을 거둔 브레이브사이클링의 김남형은 “팀원들이 각자 제 몫을 해줘서 재미있는 대회였다. 같은 팀인 김현승과 전민영이 지난 MCT 금산에서 낙차해서 안타깝게 이번 대회에 함께하지 못 했다. 함께 했더라면 더 재밌는 경기를 펼쳤을 것”이라고 소감했다.
이밖에 캐논데일 탑스피드 F의 권대영은 레드폴카닷저지(산악왕)를 차지했으며, 베스트 영라이더는 큐브 DMZ 용산레이싱의 김경헌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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