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R 2015 마스터즈사이클 금산투어 Team Canyon-LSR 잔치 대한사이클연맹 2015-08-06 조회수: 5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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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시마노와 KSPO 등이 후원하는 NSR 2015 마스터즈 사이클 금산투어(이하 ‘MCT 금산’)가 지난 8월 2일,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윤우 스포츠레저사업본부장은 더운 날씨에 경기에 임할 마스터즈 선수들의 무사와 선전을 당부했으며,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펼쳐질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2015의 준비상황을 일부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의 코스는 금산인삼종합전시관을 출발해 금산읍, 진악산고개, 남이면, 봉황천변, 보석사고개를 경유하는 한 바퀴 25.4㎞ 코스를 3주회, 결승구간 왕복 4㎞ 포함해 총 80.2㎞를 달리는 경기였다. 대회신청자는 388명이었으며, 이 중 330명이 출전해 높은 출전율을 보였으나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과 난이도 높은 코스로 160명이 DNF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경기대열이 출발하고 4㎞ 정도 퍼레이드 후 진악산고개 입구에서 레이스가 오픈됐다. 경기시작과 함께 나타난 고개는 첫 주회부터 선수들의 진땀을 빼게 했다. 본격적인 업힐부터 정상까지 1.5㎞인 비교적 짧은 고개였지만 진악산고개는 최소 5%에서 최대 15%의 경사도를 자랑했으며 뜨거운 날씨까지 겹쳐 선수들의 예기가 꺾기기 충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주회, 경기대열의 선수들을 대부분 진악산고개를 함께 넘었다.
고개를 넘어 남이면소재지를 지나 평지인 봉황천변에 들어서자 경기대열이 1㎞가량 장사진을 치며 그룹이 분화될 조짐을 보인다. 보석사고개에 들어서면서 경기대열의 거리가 좁혀들긴 했지만 언제 튕겨나갈지 모르는 용수철 같은 형국이 됐다.
보석사고개를 넘어 다운힐 구간이 되자, 선두권을 유지하던 옐로저지인 팀 바이클로 & 신영의 배준호, 팀 하이바이크 세븐힐즈의 이형모, 고양시 팀 페달링 김현승, 팀 자이언트의 김남형, 캐년-LSR의 성종민, 김춘호, 윤중헌, 팀 포커스 세븐레이싱의 장성균 등이 포함된 20여명의 선두그룹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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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전거 매거진 BIKEWHAT (http://www.bikewha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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