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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e Korea 2018 스페셜 성황리에 종료
대한자전거연맹 2018-10-11 조회수: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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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고성, 화전,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펼쳐진 투르 드 코리아 2018 스페셜(이하 TDK 스페셜)이 막을 내렸다. 이번 TDK 스페셜은 와츠레이싱 팀의 대니얼 마쿼트가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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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 2018 스페셜 경기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고성, 화천,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지역 이동이 없는 순환 코스로 치러졌다.


동호인들의 사이클 레이스 축제인 TDK 스페셜이 막을 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와 대한자전거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2018 TDK 스페셜은 강원도 고성과 화천, 경기도 파주일대에서 펼쳐졌으며, MCT S리그 상위 20개 팀 131명이 출전했다. TDK 스페셜 경기는 투르 드 코리아와 투르 드 DMZ와 다르게 출·도착지가 동일한 순환 코스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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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K 스페셜 경기 코스는 출·도착지가 같은 순환 코스가 특징이다. 

 

노련함으로 승부한 천소산, 스테이지1

 

스테이지 1은 고성통일 전망대를 출발해 송강리 마을입구를 거쳐 해상리, 초계리를 거쳐 다시 고성통일 전망대로 돌아오는 79.2㎞로 구성됐다. 이번 코스에는 2주회를 도는 회전 코스가 포함됐는데, 송강리에서 해상리, 초계리, 송정리 코스로 2주회에 들어서기 전 37.6㎞에 스프린트 구간이 설정됐으며, 회전 코스를 빠져나와 통일 전망대로 돌아가는 길 69.5㎞ 지점에 KOM 구간이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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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레이싱 까르마토 A의 천소산은 MCT S 리그 리더로 옐로저지를 입고 출전했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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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천소산과 와츠레이싱 팀의 대니얼 마쿼트, 캐논데일 탑스피드 R의 임건엽, A 원 레이싱 팀 1의 최궁규가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대니얼 마쿼트는 스프린트 구간을 가장 먼저 통과해 스프린트 포인트를 선점했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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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산은 KOM 10m를 남겨두고 임건엽을 추월해 포인트를 차지해 스테이지 1 산악왕 저지를 차지했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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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결승선은 천소산이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로써 천소산은 옐로저지와 산악왕 저지를 모두 차지했다. 대니얼 마쿼트는 천소산과 1초차로 결승선을 통과해 개인종합 2위에 랭크됐다. 또한 스프린트 포인트 선두로 스카이블루 저지를 입게 됐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초반 레이스는 잠잠했지만 송강리를 지나 건봉사로 오르는 오르막에서 S리그 종합 선두인 용산레이싱 까르마토 A 의 천소산과 와츠레이싱 팀의 대니얼 마쿼트, 캐논데일 탑스피트 R의 임건엽, A원 레이싱 팀 1의 최궁규가 선두그룹을 만들었다. 스프린트 포인트는 대니얼 마쿼트가 가장 먼저 통과해 포인트 5점을 획득했다. 그 뒤로 최궁규, 임건엽, 천소산 순으로 통과했다. 선두그룹은 팰러톤과 2분 차로 거리를 더 벌리며 KOM 구간에 진입했다. 산악왕 포인트는 천소산이 차지했다. 2위는 임건엽, 3위는 대니얼 마쿼트 순으로 통과했다. 선두그룹은 결승선까지 레이스를 이어갔고, 결승선 100m 전방에서 마지막 스프린트를 펼쳤다. 스테이지 1 우승은 천소산이 차지했고, 회심의 일격을 노리던 대니얼 마쿼트는 1초차로 2위가 됐다. 그 뒤를 임건엽, 최궁규 순으로 통과했다. 천소산은 옐로저지와 산악왕 저지를 차지했고, 대니얼 마쿼트는 스프린트 저지를 입게 됐다. 


깨지지 않은 1초. 스테이지 2

스테이지 2는 화천체육관을 출발해 춘화로삼거리, 새고개를 지나 다시 춘화로삼거리로 돌아오는 17.1㎞ 순환구간을 4바퀴 돌아 화천체육관으로 돌아오는 68.8㎞ 코스다. 코스를 4바퀴 돌기 때문에 스프린트와 KOM 포인트가 1주회, 3주회 2번 주어졌고, 많은 변수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 코스였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예상과 달랐다. 경기 초반 13㎞ 지점에서 A 원 레이싱 팀 1의 박종일이 어택에 성공해 독주를 이어나갔고, 그 뒤를 20여명의 추적그룹이 따랐다. 대니얼 마쿼트와 천소산 역시 추적 그룹내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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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원 레이싱 팀 1의 박종일은 경기 초반 어택을 시도해 독주를 펼쳤으며 펠러톤은 그의 독주를 막지 않았다. 이로써 박종일은 스프린트, KOM, 결승 포인트까지 모두 독식했다. 스테이지 2 우승으로 박종일은 스프린트, 산악왕 저지를 모두 입게 됐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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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명으로 구성된 추적그룹에는 대니얼 마쿼트와 천소산도 있었다. 하지만 두명 모두 같은 그룹에서 상위 순위를 얻지 못해 천소산은 옐로저지 방어에 성공했다. 1초의 시간차는 스테이지 2까지 유지됐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박종일은 추적그룹과 큰 시간차를 벌이며 나아갔고, 첫 번째, 두 번째 스프린트 포인트와 KOM 포인트를 모두 획득했다. 결승 선 앞에 다가가며 추적그룹과 시간차는 1분 40초 대로 벌어졌고, 결국 스테이지 2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로써 박종일은 스프린트와 산악왕 저지 주인공이 됐다. 개인종합 순위에는 큰 변화가 생기지 않았다. 천소산과 다니엘 마쿼트는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사력을 다했지만 순위에 들지 못했고, 천소산은 옐로저지 방어에 성공했다. 


역전의 드라마, 스테이지 3

스테이지 3는 경기도 파주 임진강역에서 적성 설마리고개를 돌아 다시 임진강역으로 돌아오는 63㎞ 코스로 구성됐다. 스프린트 구간은 24.1㎞에 KOM은 설마리고개에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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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3 출발서명을 하는 천소산. 대니얼 마쿼트와 1초차이기 때문에 갤러리들의 관심은 옐로저지 향방에 쏠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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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TDK 스페셜 마지막 경기가 시작됐고 임진강역 앞에서 레이스가 오픈됐다.


레이스는 하나의 그룹으로 움직였다. 종합우승을 노리는 대니얼 마쿼트는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며 흐름을 바꾸려고 했지만 녹록치 않았다. 스프린트 구간에 다다르면서 팰러톤은 빠르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종합우승을 향한 선두의 치열한 몸싸움이 시작됐다. 하지만 천소산은 선두 싸움에 합류할 수 없었다. 팰러톤 중간에 휩싸여 움직일 수 없던 것. 선두에 있던 대니얼 마쿼트는 천소산이 움직일 수 없는 것을 확인하고 거세게 스프린트를 시작해 가장 먼저 스프린트 구간을 통과했다. 이 결과로 대니얼은 3초의 보너스 시간을 얻어 천소산을 2초차로 앞서며 종합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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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3 구간 우승은 팀 수티 스미스의 이준혁이 차지했다. 구간 2위로 통과한 메리다 레이싱 팀의 황규태는 마지막 스프린트 포인트를 추가해 박종일을 3점차로 앞서 스카이블루 저지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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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산과 대니얼 마쿼트는 팰러톤에 섞여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미 스프린트 구간에서 보너스 타임으로 역전에 성공한 대니얼 마쿼트는 천소산을 집중 마크하며 경기를 마쳤다. 대니얼 마쿼트는 천소산과 2초차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산악구간에서는 팀 트렉 화신의 김원이 가장 먼저 통과했으나 이미 스테이지 2에서 많은 점수를 얻은 박종일의 포인트를 넘기는 부족했다. 박종일은 산악왕 저지 주인공이 됐다. 결승선 5㎞를 남겨두고 팀 수티 스미스의 이준혁과 메리다 레이싱 팀의 황규태, 전재덕, 이석범 그리고 GCT 최대규, 박진조가 선두로 나섰다. 선두그룹은 팰러톤과 10초차로 앞서며 결승선까지 달렸고, 300m 전방에서 이준혁이 스프린트하며 스테이지 3 우승을 차지했다. 황규태는 2위로 통과하며 마지막 스프린트 포인트를 얻어 스카이블루 저지 주인공이 됐다. 천소산은 팰러톤 중간에서 결승선을 넘었고 그 뒤에는 대니얼 마쿼트가 그림자처럼 붙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천소산의 스테이지 우승 실패로 스프린트 구간에서 역전을 한 대니얼 마쿼트는 2018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옐로저지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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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TDK 스페셜에는 최우수 여성라이더에게 주어지는 원더 우먼 상과 최고령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골드 라이더 상, 최연소 참가자를 위한 블루 라이더 상도 준비됐다. 원더 우먼 상에는 팀 에어로의 김강미가, 골드 라이더는 프로사이클의 김동환, 블루 라이더는 오버페이스의 최준영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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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잔류상 시상도 이어졌다.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가장 많은 팀원이 살아남은 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캐논데일 탑스피드 R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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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영라이더 저지는 캐논데일 탑스피드 R의 배준범이 차지했다. 2위는 오버페이스의 최준영, 3위는 펠트 부산의 방가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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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두그룹으로 나서며 결승 스프린트 포인트를 따낸 팀 메리다 레이싱의 황규태는 스카이 블루 주인공이 됐다. 스테이지 2 스프린트 선두였던 박종일은 3점차로 2위에 머무르게 됐다. 3위에는 대니얼 마쿼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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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왕 저지 주인공은 A 원 레이싱 팀 1의 박종일이었다. 2위는 팀 트렉-화신의 김원, 3위는 팀 캐니언 LSR의 김춘호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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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종합 우승은 캐논데일 탑스피드 R이 차지했고 2위는 A 원 레이싱 팀 1, 3위 팀 캐니언-LSR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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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를 2초로 바꾼 와츠레이싱 팀 대니얼 마쿼트는 작년의 불운을 씻고 개인종합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천소산은 아쉽게 2위에 머물러야 했다. 3위는 캐논데일 탑스피드 R의 임건엽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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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펼쳐진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경기는 대니얼 마쿼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대니얼 마쿼트는 2017 TDK 스페셜 마지막 구간에서 기재고장으로 옐로저지를 벗어야했던 아쉬움을 달래게 됐다. 

동호인 레이스 시즌은 투르 드 DMZ와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2018 경기로 마무리 됐다. 새롭게 승급된 팀과 새로운 이벤트로 더 풍성해질 2019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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