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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 양양- 정효상, 천소산 우승
대한자전거연맹 2018-07-02 조회수: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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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과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시마노와 KSPO 등이 후원하는 마스터즈사이클투어 양양(이하 ‘MCT 양양’)이 지난 6월 24일, 강원도 양양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D리그 297명, S리그에는 153명이 출전했다. 33도가 넘는 온도가 선수들을 괴롭혔지만 D리그 240명, S리그 160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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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 양양이 6월 24일, 강원도 양양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MCT 양양은 양양사이클경기장을 출발, 손양면으로 들어서 악명 높은 부소치재를 넘고 현북면, 양양읍 송현리를 경유하는 22.4㎞를 D리그 2주회, S리그 3주회 달렸다.

D리그에서는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정효상이 우승을 거뒀으며, S리그는 용산레이싱 까르마토 A의 천소산이 시원한 독주로 포디움 꼭대기에 올랐다.


D리그 – 현재용 레드저지 되찾아

D리그는 첫 주회 부소치재를 넘자 80여명의 선두그룹이 형성됐다. 레이스 리더들이 다수 포함된 이 그룹은 이후 마지막 주회 다시 한 번 페이스를 높여 50여명으로 몸집을 줄여 그대로 결승선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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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회 부소치재를 넘으며 80여명의 대형 선두그룹을 형성했던 D리그. 2주회 중반, 다시 한 번 페이스가 올라가자 부소치재에서 끊어졌던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하고 후위로 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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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저지 팀인 호라이즌과 슈퍼스타즈 대전사이클아카데미, 브레이브 D가 경쟁적으로 리딩그룹의 페이스를 올렸다.  


결승주로에 들어선 리딩그룹의 앞쪽이 마지막 스프린트에 들어가자 그룹 후미에서 낙차가 발생했다. 최선두에선 정효상(2017시즌 ANG 사이클링 S), 이형모(팀 아리랑), 박기용(백만킬로 팀)이 스프린트 대결 끝에 정효상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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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주로에 들어온 리딩그룹의 최선두가 라스트 스퍼트를 시작했다. 이들이 결승선으로 들어오는 와중 그룹 후위에선 낙차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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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우승은 지난 해 ANG 사이클링 S 소속으로 활동했던 정효상(현 개인 참가자)이 차지했다. 


선두 그룹 후미에서 발생한 낙차에는 시리즈 리더(레드저지) 김현태(호라이즌)도 휘말렸다. 김현태는 낙차로 파손된 자전거를 들고 300여 미터를 뛰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한연맹 마스터즈사이클투어 규정에선 3㎞이내의 낙차는 스테이지 레이스의 규정을 차용해 같이 달리던 경기그룹의 시간으로 보상하나 등위는 실제 결승선 통과 등위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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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그룹 후위 낙차에 휘말렸던 호라이즌의 김현태는 남은 결승주로를 파손된 자전거를 들고 뛰었다. 그는 구제규정에 의해 경기시간을 보상받았지만, 시즌 포인트에선 큰 손해를 보고 레드저지를 내려놨다. 


김현태는 일곱 번째 그룹(20위권 후반)의 시간으로 구제됐으나 결승 등위는 실제 결승선을 통과한 69위에 그쳐 시즌 득점에서는 큰 손해를 봤다. UCI는 ‘3㎞이내 낙차 구제’를 원칙적으로 스테이지 레이스에서만 적용하지만 국내 마스터즈사이클투어에선 어렵게 시리즈를 완성해 나가는 선수들을 위해 예외로 이 규정을 차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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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저지는 슈퍼스타즈 대전사이클아카데미의 현재용에게 돌아갔다. 현재용은 전체 11위로 결승을 통과해 깔끔하게 시리즈 리더의 위치로 올라갔다.


이번 경기결과 슈퍼스타즈 대전사이클아카데미의 현재용이 다시 레드저지를 가져갔다. 현재용은 지난 영주투어에서 결승 스프린트에서 밀려 김현태에게 레드저지를 내주었으나 이번 대회 11위(두 번째 그룹)로 결승선을 통과해 145점을 추가, 도합 930점으로 다시 시리즈 리더로 나섰다. 김현태가 차기 대회에서 현재용 대신 C1리더 저지를 입게 되므로 서로 저지를 바꿔 입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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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카테고리인 CW도 저지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백만킬로 팀의 김미소가 핑크저지의 주인공이 됐다. 영주투어에선 백선영과 동점을 이루고도 기득 순위에서 밀려 저지를 놓쳤으나 이번 대회 결과 2포인트 차로 앞서며 CW 리더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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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리랑은 시즌 단체종합 선두로 올라왔다.


C2 또한 이번 대회 2위인 이형모가 TSS 이한얼에게서 블루저지를 가져왔다. C3의 양동균(챕터2-LSR)과 C4 황재호(팀 유클리어스)는 자신의 저지를 지켰다.

한편, CW 핑크저지는 지난 영주투어에서 백선영(슈퍼스타즈 대전사이클아카데미)과 동점을 이루었으나 기존 획득등위에서 밀려 저지를 입지 못했던 김미소(백만킬로 팀)가 가져갔다. 김미소는 백선영보다 1분30초 먼저 통과했으며, 2위인 백선영과 2포인트 차로 선두에 나섰다. 


S리그 – 천소산, 양양 우승과 함께 옐로저지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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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회를 막 시작한 S리그경기. C2, C3리더인 김춘호와 천소산, 와츠레이싱의 정우람, 데니얼, 에이원 레이싱 팀 1의 박종일, 팀 트렉 화신의 김원, 브레이브 S의 김기항, 캐논데일 탑스피드의 임건엽 등 15명이 리딩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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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러톤 전방은 이미 리딩그룹에 선수를 내보낸 팀들이 주도하고 있어 선두와의 시간은 좁혀지지 않았다. 2주회 시작 무렵 이미 3분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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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회 중반, 리딩그룹을 박차고 나온 천소산이 독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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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그룹은 맹렬히 천소산을 쫓았으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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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평화로운 펠러톤을 보라. 33도 폭염의 신은 혹여 레이스의 판도를 바꿀까, 펠러톤의 의지를 확실히 꺾었다. 캐논데일 탑스피드 R 선수들은 이미 레이스를 하고 있지 않은 모습.   


첫 주회를 마친 S리그 경기대열은 마치 교과서처럼 선두, 팰러톤, 후미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 초기 선두는 화이트저지를 입은 리더 김춘호(팀 캐니언-LSR), 천소산(용산레이싱 까르마토A)을 포함한 15명이었으며, 리더들 외에도 정우람(와츠레이싱), 데니얼 마쿼트(와츠레이싱) 같은 소위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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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산은 마지막 주회까지 독주로 마쳤다. 결승주로에서는 뒤쫓는 경쟁자가 없음을 알고, 결승선 100여 미터 전방에서 일찌감치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2주회 중반, 현북면을 달리면서 천소산이 리딩그룹을 박차고 나와 독주에 들어갔다. 천소산의 독주는 3주회까지도 이어졌으며, 2분 이상 차이를 벌렸다. 천소산은 추격그룹을 2분20초차로 따돌리고 독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추격그룹에선 막판 스프린트 전이 벌어졌다. 초기 리딩그룹을 주도했던 김춘호, 최궁규, 이경근(수티스미스 펠트), 김원(팀 트렉 화신), 정우람, 임건엽(캐논데일 탑스피드 R)이 스퍼트를 시작했으나 막판 접전 끝에 김춘호가 이경근과 김원을 간발의 차로 앞서 2위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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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그룹은 결승 스프린트 경쟁이 치열했다. 김춘호가 이경근과 김원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이번 MCT 양양 S리그 경기에는 시리즈 리더였던 와츠레이싱의 팀 로치포드가 불참해서 옐로저지가 없었다. 그의 불참과는 상관없이 레이스는 펼쳐졌고, 시즌 3위를 달리고 있던 천소산은 이번 우승으로 옐로저지까지 가져왔다. 시즌 2위를 달리던 윤중헌(팀 트렉 화신)은 컨디션 난조로 펠러톤에서 움직이지 않았으나 C1 리더저지는 지켰다.

C2 저지는 차기 대회에 팀 로치포드가 입는다. 김춘호(C3), 김동환(팀 프로사이클, C4), 최소연(CW)은 자신의 저지를 사수했다. 


※ S리그 차기 대회, C1, C2 저지를 입는 리더는 윤중헌과 팀 로치포드 입니다. 유준필과 김원으로 잘못 표기해 이를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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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옐로저지까지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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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 리더인 최소연(캐논데일 탑스피드 F)은 핑크저지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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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레이싱 까르마토 A는 천소산의 우승과 옐로저지에 이어 시즌 단체종합 선두로도 올라서 경사가 났다.


MCT 차기 대회는 충청북도 음성에서 펼쳐진다. 음성사이클경기장을 출발해 예술의 전당, 초전고개, 신천 IC 교차로를 경유하는 13.8㎞를 D리그 5주회, S리그는 6주회 달린다. 

자전거 전문 매거진 BIKEWHAT :: http://www.bikewhat.com/?mid=News&document_srl=3653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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