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시판 뷰
TDK스페셜 2017 1구간 윤중헌 우승
대한자전거연맹 2017-10-23 조회수: 3292

TDK2017_special_title.jpg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TDK조직위원회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7 스페셜(이하 ‘TDK 스페셜’)이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강릉, 정선, 평창 일대에서 치러진다. 이번 TDK 스페셜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 첫번째 경기가 22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TDK2017_special_1.jpg 
TDK 스페셜 경기에는 MCT 스페셜 리그에서 올라온 18개 팀과 DMZ 리그 상위 5개 팀까지 총 23개 팀 121명이 출전했다. 1구간은 강릉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닭목령과 삽당령을 거쳐 다시 강릉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79.7㎞ 코스며, 19.5㎞ 지점 닭목령에 KOM 구간이 설치됐다.  
 
TDK2017_special_3.jpg 

TDK2017_special_2.jpg
 
오전 10시, 출발 신호와 함께 TDK 스페셜 2017 1구간 경기가 시작됐다. 출발 후 4.5㎞ 지점까지 퍼레이드 구간이었고, 미림꽃농장을 지나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승부처였던 닭목령
초반 레이스는 잠잠했다. 간헐적인 어택이 일어났지만 금새 펠러톤에 흡수됐다. 커피박물관을 못미친 13㎞ 지점, 후미그룹에서 최미주(큐브 레이싱 팀)를 포함한 몇 명의 선수가 낙차에 휘말렸지만 큰 부상을 입진 않았다. 

TDK2017_special_4.jpg 

TDK2017_special_6.jpg 

닭목령 초입에 접어들면서 펠러톤은 길게 늘어지기 시작했다. 선두에는 DMZ 리그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팀 트렉-화신의 윤중헌이 선두에 나섰고, 그 뒤를 와츠 레이싱 팀의 대니얼 마쿼트와 브레이브 사이클링의 김기항이 바짝 쫒기 시작했다. 하지만 윤중헌은 펠러톤을 따돌리며 선두에 나섰고, 그 뒤를 30여 명의 선수가 따랐다. 윤중헌이 닭목령 중반까지 올라갔을때 펠러톤은 이미 갈기갈기 찢어져 많은 그룹으로 나뉘어졌다.   

TDK2017_special_7.jpg 
KOM 포인트가 걸린 닭목령(670m) 정상에는 윤중헌이 가장 먼저 모습을 보였다. 그의 뒤로는 아무도 없었고, 30초가 지나고 난 뒤 와츠의 대니얼과 브레이브의 김기항, 김현승이 뒤를 따랐다.  

닭목령을 지나 짧은 내리막에서 윤중헌은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 경기 초반이기 때문에 힘을 비축하기 위해 뒤 그룹을 기다렸다. 22㎞ 지점에서 4명의 선수가 리딩그룹을 형성했다. 그리고 그 뒤를 브레이브의 채성훈과 탑스피드의 김창현, 임건엽이 바짝 쫒기 시작했다.

TDK2017_special_8.jpg 

형성된 리딩그룹 속도는 빠르지 않았다. 브레이브 팀이 팀 종합 순위를 위해 뒤 따라오는 채성훈을 합류시키기로 한 것. 결국 23.4㎞ 지점 벌마을 삼거리에서 뒤 쫒던 3명을 흡수해 브레이브 사이클링은 3명으로 늘어났고, 리딩 그룹은 7명으로 형성됐다. 이대로 라면 브레이브 사이클링 팀이 팀 종합 1위를 차지함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였다. 
 
이하 중략...
 
자전거 전문 매거진 BIKEWHAT :: http://www.bikewhat.com/?mid=News&document_srl=29881431

게시판 이전글 다음글
이전글 TDK스페셜 2017 2구간, 뒤바뀐 운명
다음글 동호인들의 꿈의 레이싱 Tour de Korea 2017 스페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