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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레이스, 사고로 퇴색 MCT 나주
대한사이클연맹 2016-04-27 조회수: 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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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나주(이하 ‘MCT 나주’)가 지난 4월 23~24일, 이틀간 개최됐다. 나주시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NSR과 시마노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예년과 달리 양일간, 각각의 경기로 개최했으며, 마스터즈 등록선수들은 2경기 중 1경기만 선택해 출전했다.
자전거 전문 매거진 BIKEWHAT :: http://www.bikewhat.com/?document_srl=1795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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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중 하루를 선택해 출전하다보니 레이스 리더들도 일정에 따라 나뉘었다. 대회 1일차인 23일에는 총 254명이 출전했는데, CG 리더(옐로우 저지)인 큐브 레이싱-A의 천소산, C2 리더인 에이원 레이싱 팀의 데이비드 침, C3 리더인 TSC-엔듀라 조성훈, C4 리더인 팀 프로사이클 바이클로 & 신영-1의 김동환이 포함됐다.
오전 10시, 나주스포츠파크를 출발한 경기대열은 영강사거리에서 레이스를 오픈. 나주시청사거리-빛가람대교-고동교차로-나주외국어고-영산대교를 거쳐 다시 영강사거리에 이르는 14㎞의 순환코스를 7주회, 결승주로 4.4㎞를 포함해 102.4㎞를 달렸다.
첫 주회부터 높은 속도를 내던 경기그룹은 2주회 들어 크게 3그룹으로 나뉘었다. 선두그룹은  120여명이나 됐는데, 강력한 레이스 리더들이 포진해 경기를 주도했다. 더구나 규모 또한 가장 크니 사실상 펠러톤이나 다름없었다. 2그룹을 경기에선 통상 추적그룹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기 중반이후 2그룹은 선두에 대한 추적의지를 상실했으며, 3그룹은 앞선 그룹과 경쟁보다 컷오프와의 전쟁에 신경 써야 했다. 이 날 결승선을 밟지 못한 이들이 65명으로 집계되니 2그룹과 3그룹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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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속그룹의 사정이야 어떻든 선두에선 다름대로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4주회 중반 선두에서 공격시점을 탐색하던 팀 자이언트의 김남형이 은근히 속도를 높인다. 과감한 브레이크어웨이를 하기에는 펠러톤의 속도가 높다보니 집단을 방심하게 하면서 조심스럽게 탈출을 시도했다. 이에 천소산의 팀 메이트인 박태수만 김남형을 전담 마크하게 된다. 
한편, 펠러톤의 천소산은 다급하게 경기대열을 재촉하지 않았으나 김남형을 시야권에서 놓아 보내지도 않았다. 마지막 주회 막바지, 결국 김남형은 집단에 흡수되고 결승주로에서 스프린트 경쟁이 시작됐다.
라스트 스프린트에서 캐논데일 레이싱 팀의 란 데릭이 결승선 전방 200m에서 승기를 잡으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의 뒤를 이어 천소산, 캐논데일 레이싱 팀의 이환걸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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